2020년 3월 CEO’s Letter –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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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리오를 운영하는 두물머리투자자문의 송락현 입니다.

이번 CEO’s Letter는 걱정하시는 금융 시장 상황과
현재 불리오 포트폴리오 상황에 대해 말씀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일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전염 확산 우려 등으로 또 다시 낙폭이 확대되었습니다.
S&P500, 다우존스는 4.42% 하락하며,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이 본격적인 하락장의 시작일지 예측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외에도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 정치 상황,
미국 주식의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
금리인하에 대한 연준의 스탠스 등 미국 주식의 등락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요소들은 여전히 상존해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리스크는 최근 몇 년간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에따른 리스크 확대에 대한 포트폴리오의 대응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첫째, ​최근 불리오는 글로벌 EMP 중심의 자문 포트폴리오 개편을 진행하였습니다.
EMP를 포함한 글로벌 ETF랩 등 불리오의 대부분의 포트폴리오는


첫째, 전반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주식 등 특정 자산에
과도한 위험을 지지 않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둘째, 최근 시장의 위험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채권, 금, 미달러 등
하락장에서
위험을 줄여주는 방어적인 자산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EMP를 포함한 불리오의 ETF 포트폴리오의 경우 리스크의 확대에 대비하여
미국 국채, 금 등 위기 상황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는 자산이 절반 가까이 배분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미국 장기채의 비중을 2월부터 확대하여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장기채 ETF는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이 시작된 20일 이후 +4.39%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채권 및 금과 같은 방어적인 자산에서 주식시장의 성과하락을 일정 부분 방어를 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글로벌 EMP, 글로벌 ETF랩, 공모펀드 포트폴리오 등
불리오의 전반적인 자산배분에서 채권, 금, 달러, 현금 등의 비중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시장은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상황이 하락장이 더욱 확대될지,
아니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일시적인 시장 조정에 그칠지 섣불리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희 불리오에서는 시장의 리스크가 확대 된 만큼 더욱 원칙에 입각하여 철저한 자산배분을 하고,
전반적인 자산의 위험 비중을 줄이면서 위기 상황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자산들을 충분히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폭락, 바이러스 등 자극적인 키워드에 휩쓸리기 보다,
좀더 냉정하게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 불리오는 원칙과 알고리즘에 입각하여 고객님들의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리오 고객님들도 최근의 뉴스와 시장 상황에 대해 여러가지 우려의 감정이 드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시장 상황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과도하게 위축되거나,
시장 하락에 따른 과도한 베팅을 하지는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커진 위험을 적절히 인지하시고, 과거보다는 좀더 보수적이고 냉정한 관점으로 접근을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모든 분들의 활동이 위축되는 것 같습니다.
불리오 고객 분들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